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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尹대통령에 "천치바보들"막말..서울이 과녁은 아니였다

北 김여정, 尹대통령에 "천치바보들"막말..서울이 과녁은 아니였다

  • 기자명 김동영 기자
  • 입력 2022.1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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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 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했다.

김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한 것은 지난 8월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거부한다고 밝힌 이후 3개월 만이다.

또 김 부부장은 “남조선 외교부 것들은 우리의 자위권 행사를 ‘도발’로 표현하며 ‘독자제재’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남조선 것들은 미국이 대조선(북) 독자제재를 운운하기 바쁘게 토 하나 빼놓지 않고 졸졸 따라 외우고 있다”라며 “남조선 것들의 이런 역겨운 추태를 보니 갈데 없는 ‘미국의 충견’이고 졸개라는 것이 더 명백해진다”라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 담화는 지난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규탄 움직임을 주도한 미국을 비난하고 이틀 만이다. 김 부부장은 이번엔 수위 높은 말폭탄으로 남한과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 8월 대북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윤 대통령을 “우리는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맹비난한 바 있다.

김 부부장은 “미국이 던져주는 뼈다귀나 갉아먹으며 돌아치는 들개에 불과한 남조선 것들이 제 주제에 우리에게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제재’하겠다는 것인지 정말 보다보다 이제는 별꼴까지 다 보게된다”고 했다. “무용지물이나 같은 ‘제재’ 따위에 상전과 주구가 아직까지도 그렇게 애착을 느낀다면 앞으로 백번이고 천번이고 실컷 해보라”며 “‘제재’ 따위나 만지작거리며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잔머리를 굴렸다면 진짜 천치바보들”이라고 밝히며 “안전하고 편하게 살 줄 모르기에 멍텅구리들인 것”이라고 했다.

김 부부장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 당시를 거론하며 남한에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그는 “그래도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였다”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뻔뻔스럽고 우매한 것들에게 다시 한번 경고한다”며 “미국과 남조선 졸개들이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릴수록 우리의 적개심과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며 그것은 그대로 저들의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틀 전 담화에서 “우리는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권 행사를 시비질하는데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이든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초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도발을 시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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