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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루 확진 3만명 육박

中, 하루 확진 3만명 육박

  • 기자명 이성민
  • 입력 2022.11.24 09:49
  • 수정 2022.11.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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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악화 이례적 인정

 

[ 사진 : AFP ]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봉쇄된 베이징시 한 아파트 단지
[ 사진 : AFP ]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봉쇄된 베이징시 한 아파트 단지

3년째 ‘제로 코로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자 중국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23일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81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3일 기록한 중국의 역대 최고 감염자 수(2만8973명)보다 불과 790명 적은 수치다. 중국 신규 감염자 규모는 최근 매일 1000명 이상씩 늘고 있다.

중국 국가질병통제국은 22일 “유동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감염자가 확산하고, 방역 인력과 자원 부족으로 예방과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 악화를 인정, 중국 내 코로나 감염자가 더 확산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3일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 정저우 보건당국은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5일 동안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정저우, 선양 등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는 등 방역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팬데믹 초기 시행됐던 ‘아파트 봉쇄’가 다시 등장했다. 일부 지역에선 음식점 매장 영업이 중단됐고 비필수 업종 상점은 문을 닫았다. 방역 조치 완화 기대가 확산하던 중국이 다시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봉쇄 조치가 중국과 세계 경제에 이전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또한, 14억 인구의 중국은 의료 인프라가 불충분한 곳이 많아 코로나가 빠르게 번지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해 사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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