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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머스크와 화상면담

尹대통령, 머스크와 화상면담

  • 기자명 이성민
  • 입력 2022.11.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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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우선 후보지"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 테슬라 일론 머스크 화상 접견하는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 테슬라 일론 머스크 화상 접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전 10시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하고 국내 투자를 요청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B20 서밋’ 참석을 계기로 머스크 CEO와 대면할 예정이었으나, 머스크 CEO의 현지 방문이 취소되면서 화상면담으로 대체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테슬라가 아시아 지역에 완성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들은 뒤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산업생태계와 투자 여건을 설명하면서 "한국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공장을 말한다. 미국,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 등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테슬라에서 향후 아시아 지역에 기가팩토리(전기차 생산시설)를 건설하려는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의 투자 요청에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며 "아시아 후보 국가들의 인력 및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머스크 CEO는 "아시아 후보 국가들의 인력,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실제로 머스크 CEO가 투자와 관련해 결정을 곧 할 것 같다"며 "중국 등 다른 지역의 상황은 좋지 않은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도 테슬라가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부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지도 나타냈다.

머스크 CEO는 한국 기업들과의 공급망 협력도 대폭 확대해 내년에는 한국기업 부품의 구매금액이 100억 달러(약 13조 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테슬라가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부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지도 표명했다.

윤 대통령과 머스크 CEO는 테슬라 외에도 스페이스X와 한국 우주산업 기업들과의 협력도 논의했다.

지난 6월, 독자 기술로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한국의 우주·항공 스타트업 육성 및 인력양성,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 등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머스크 CEO도 "협력해보자"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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