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SG "김원형 감독과 재계약 방침"…KS 5차전 앞두고 깜짝 발표

SSG "김원형 감독과 재계약 방침"…KS 5차전 앞두고 깜짝 발표

  • 기자명 조경천
  • 입력 2022.11.08 09:56
  • 수정 2022.11.08 10: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G 랜더스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SSG 경기에서 5-4로 승리해 3승 2패로 우승까지 1승을 남겨 두었다.

SSG는 7일 KS 5차전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SSG(대표이사 민경삼)는 김원형 감독과 재계약 할 방침”이라며 “구단과 김원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라는 짧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 2020년 11월 2년 총액 7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SSG의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올해 김 감독이 이끈 SSG는 개막전부터 정규시즌 종료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은 KBO 역사상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7일 경기 전까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었다.

그리고 이례적으로 SSG 구단은 KS가 한창 진행중이던, 심지어 KS 5차전 개시를 불과 1시간 여 앞둔 시점에 갑작스럽게 김 감독의 재계약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결정은 KS를 치르는 김 감독과 SSG 선수단에 힘을 싣기 위한 결정이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감독 재계약 방침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우승 열망이 강하다는 의미다. 정규시즌 2위를 따내고도 류지현 감독을 내친 LG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고, 더 나아가 김원형 감독의 거취를 둘러싸고도 루머가 돌자 서둘러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직 한국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는데, 구단주님께서 편하게 하라고 오늘 좋은 소식을 저에게 주셨다. 저에게는 큰 선물이다. 그래도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런 구단의 이례적인 결정에 SSG 선수단도 화끈한 승리로 화답했다. 7일 KS 5차전서 키움 선발 안우진에게 6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틀어막혀 있었던 답답한 경기. 하지만 SSG는 8회 최정의 추격의 투런 홈런으로 2-4로 점수차를 좁힌 이후 9회 말 대타 김강민이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영화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KS 끝내기 홈런 기준으로는 역대 4번째 나온 극적인 승리다. 동시에 김강민의 대타 KS 끝내기 홈런은 역대 최초의 사례다. PS로 확장해도 김강민의 대타 끝내기 홈런은 역대 2번째로 희귀한 사례였다.

저작권자 © 코리아모닝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